검색결과 리스트
S&P 카테고리 총 1개 콘텐츠
-
기업의 옥석을 가리는 일
1. S&P 한국대표를 맡게 되기까지 여러 여정을 거쳐오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커리어를 걸어오셨나요?처음 일했던 곳은 종합금융사였는데, 외자 유치가 절실했던 시절 외국 은행들과 한국 회사들이 50대 50으로 출자한 금융회사들이었습니다. 솔직히 종합금융회사가 정확히 뭐 하는 회사인지도 잘 모르고 단지 연봉을 많이 준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몇 개월 다녀보니 금융업은 자본의 크기도 아주 중요한데 회사의 규모가 너무 작아 장기적으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곳은 대우증권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IMF 위기와 대한민국 대형 시중은행들과 대우그룹의 몰락을 직접 목격했는데, 애널리스트로서 이런 사건들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었던 건 아주 운이 좋았..
2024.11.28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