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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장 카테고리 총 3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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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장(4)
우리는 시장을 만든다(4) 관성적 교육이 관리자를 만들 때, 관성적 시장은 기업가를 만들어 냅니다. 코로나 이후의 경제 지형을 읽으려는 많은 시도가 있습니다. 비대면의 재택 근무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고, 비대면 서비스가 상품의 그리고 작업장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 우리가 소비하는 방식이 이전과 같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소비가 우리 환경에 주는 의미를 다시 성찰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다소 익숙한 그러나 여전히 낯선 새로운 실천을 이번 호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일을 일답게 만들려는 시도입니다. 어느 이론가의 실천, Julie Battilana 지난 5월 삼 천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2020.10.26 -
우시장(3)
우리는 시장을 만든다(3) 관성적 교육이 관리자를 만들 때, 관성적 시장은 기업가를 만들어 냅니다. 기업가는, 창업가는 어떻게 시장을 만드는가? 창업 교육의 주된 관심사입니다. 문제는 창업을 하지 않은 자가 창업을 교육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서울에 가지 않은 사람이 서울 타령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물론 각자가 경험한 세계는 존재 가능한 세계의 극히 일부분이고, 과거의 성공은 미래에 재현되지 않는다고 하면, 이러한 문제를 일견 피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경험의 특수성을 강조할수록 아무나 창업을 강의하거나, 아무도 창업을 강의하지 못하게 됩니다. 창업을 가르칠 수가 있는 걸까요? 2013년도에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정규 학위 과정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던지는 질문이기도 합니..
2020.08.26 -
우시장(1)
우리는 시장을 만든다(1) 관성적 교육이 관리자를 만들 때, 관성적 시장은 기업가를 만들어 냅니다. 벤처경영 기업가 센터의 고유한 교육 가치는 기업가 정신을 읽어 내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우리는 시장의 실패와 그것을 극복할 새로운 시장의 구현에서 기업가 정신의 본질을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하나의 기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안적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서 읽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누 임팩트의 관점에서 2020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Social Ventures on NETWORK을 기획하였습니다. 우리 프로그램의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글로칼리제이션(glocalization). 파편화된 지금 이 곳에서 역설적으로 시대 보편적 문제를 읽어내는 것. 이를 위해 우리가 택한 ‘지금 이 곳’은, 동아시..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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