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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카테고리 총 2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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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출근길에 라디오를 자주 듣는 편인데, 최근 모 의류회사의 광고가 머릿속에 자꾸만 맴돈다. “A씨 어디 가?” “네. 면접 보러 갑니다.” “이번 프로젝트 기대 가 커~” “받는 만큼 하는 거죠.” “다음 주말 워크숍 어때?” “약속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당당함을 표현하는 이 짧은 대화가 그저 위트 있는 광고만으로 다가오는 않는다. 라디오를 들으면서 주변으로 눈을 돌리면, “I + YOU = 우리”라는 택시에 부착되어 있는 모 금융 기관의 광고가 눈에 확 들어온다. 금융 기관의 이름에서 착안한 광고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도 되지만, 그렇게 되지를 않고 입으로 자꾸 되뇌어 혼잣말을 하게 된다. 회사 동료가 요사이 재미있게 보고 있는 TV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TV 프로그램을 요약정리해 주는 영상..
2022.06.24 -
우시장(4)
우리는 시장을 만든다(4) 관성적 교육이 관리자를 만들 때, 관성적 시장은 기업가를 만들어 냅니다. 코로나 이후의 경제 지형을 읽으려는 많은 시도가 있습니다. 비대면의 재택 근무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고, 비대면 서비스가 상품의 그리고 작업장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 우리가 소비하는 방식이 이전과 같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소비가 우리 환경에 주는 의미를 다시 성찰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다소 익숙한 그러나 여전히 낯선 새로운 실천을 이번 호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일을 일답게 만들려는 시도입니다. 어느 이론가의 실천, Julie Battilana 지난 5월 삼 천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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