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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 카테고리 총 4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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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 임팩트(3)
스누 임팩트(3) 창업 교육은 경영학 교육과 같지 않습니다. 경영학 교육 과정이 이미 있는데 굳이 별도의 커리큘럼이 필요한가? 기업가 정신, 창업론 등의 커리큘럼을 설계한다고 했을 때, 흔히 받는 질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창업 교육을 경영학의 표지갈이 정도로 이해합니다. 가끔 이메일을 타고, 외부 창업지원센터의 특강 목록이 배달됩니다. 예비 창업가를 위한 경영학 교육이 가득합니다. 경영학 교수들도 창업 교육이란 경영학 일반을 스타트업(Startup)이라는 특수한 맥락에 응용하는 것이라고 간주합니다. 중소기업을 위한 생산 관리, 인사 관리, 마케팅 관리 등으로 창업 교육을 구성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창업 교육은 조직 규모가 작은 경영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규모는 초기 스타트업의 중요한 특징..
2020.09.09 -
시장 읽기(13)
글 성광제 교수(카이스트) 대학의 창업 교육 어느 대학의 총장님이 그 학교의 학처장님들과 회의하시는 자리에서, 왜 우리 학교에는 스티브 잡스 같은 학생이 없는지, 커리큘럼과 교육 시스템을 어떻게 해야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을 우리도 배출해 낼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내라고 다그치시던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 총장님의 다그치심이 너무 강압적이라서 그랬을까? 아니면 너무나 뻔한 답을 가진 질문을 하시니 대답하시기가 귀찮으셨을까, 그 학교의 보직자들께서는 아무도 답을 내놓지 않으셨다. 최소한 내가 보기에는 답은 간단하다. 스티브 잡스는 학교가 길러 낸 인재가 아니었다. 빌 게이츠도 학교가 길러 낸 인재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가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창업교육은 빨리 학생들을 자퇴시키는 것이라는 뼈 있..
2020.09.09 -
우시장(3)
우리는 시장을 만든다(3) 관성적 교육이 관리자를 만들 때, 관성적 시장은 기업가를 만들어 냅니다. 기업가는, 창업가는 어떻게 시장을 만드는가? 창업 교육의 주된 관심사입니다. 문제는 창업을 하지 않은 자가 창업을 교육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서울에 가지 않은 사람이 서울 타령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물론 각자가 경험한 세계는 존재 가능한 세계의 극히 일부분이고, 과거의 성공은 미래에 재현되지 않는다고 하면, 이러한 문제를 일견 피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경험의 특수성을 강조할수록 아무나 창업을 강의하거나, 아무도 창업을 강의하지 못하게 됩니다. 창업을 가르칠 수가 있는 걸까요? 2013년도에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정규 학위 과정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던지는 질문이기도 합니..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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