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bes 30 Under 30 Asia 선정

 

지난 4월 20일 김도진 동문(학사10)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되었다.

포브스는 매년 미국, 캐나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금융·벤처캐피탈, 소비자 기술, 기업 기술, 예술 등 10개 분야에서 각각 30세 이하 청년 리더 3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김도진 동문은 소비재 및 전자상거래 분야에 공동창업자 부혜은씨(29)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도진 동문은 2017년 7월 월경케어 브랜드 해피문데이(https://happymoonday.com)를 창업했다. 건강한 월경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해피문데이는 같은 해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이후 고객의 큰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성장했다. 현재 10만 명의 고객에게 유기농 생리대와 탐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경 주기에 맞춘 정기구독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이에 더해 전반적인 여성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헤이문'을 출시해 20만 사용자가 함께하고 있다.

소감

젊은 날 멋진 동료들과 함께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도전을 하면서도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어려운 순간도 많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는 응원을 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설레는 마음을 품고 30대로 진입하는 것 같아요.

해피문데이가 선정된 원동력

여성 건강 분야는 그동안 학계의 연구도, 기업의 혁신도 부족했던 분야입니다. 제품, 정기구독 서비스, 월경 관리 앱을 통해 여성이 어렵지 않게 건강을 챙김으로써 일상에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회사의 비전과 실행이 많은 공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해피문데이의 목표

더 많은 여성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몸에 대한 수많은 고민의 순간에 답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나아가고 있고, 그런 기업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해피문데이의 로고만 보아도 안심이 되는 가치 있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여름이 다가오고 날이 더워질수록 월경 고충이 늘어나는 만큼, 탐폰을 포함해 자신에게 맞는 월경용품을 선택하여 월경날을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