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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카테고리 총 2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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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2025 트렌드 모니터』
이번 CEO서평 2024년 12월호의 주제는 [2025 소비자 트렌드]이다. 2025년은 을사(乙巳)년 푸른 뱀띠 해다.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에 따르면 뱀은 배(腹)와 움(動)이 합쳐진 말로, 배로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뜻이다. 뱀은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동물이다. 자기 몸이 커지면 허물을 벗고, 날이 추워지면 동면을 한다. 이런 특성은 환경 변화가 상수가 된 현대사회를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트렌드가 격변하는 시대에 죽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환경 적응과 자기 혁신, 이 두 가지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즉, 껍질을 벗는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늘 성장해 나가야 하고, 추워지면 추워지는 대로 더워지면 더워지는 대로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그런데 무엇보다 적응과 혁신을 실천하기..
2024.11.28 -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언론 신뢰도
박아란(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책임연구위원) 인터넷 기사를 읽다보면 ‘한국 언론 신뢰도 전 세계 꼴찌’라는 표현을 기사 본문에서든 댓글에서든 종종 접하게 된다. 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드러내는 데 주로 사용되는 이 문구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매년 실시하는 조사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는 매년 1월 세계 40개국에서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조사 결과를 6월 ‘로이터 디지털뉴스 리포트(Reuter Digital News Report)’라는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다. 각국에는 조사대상 파트너가 있으며 한국 측 파트너는 필자가 속한 공공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다. 필자는 ‘로이터 디지털뉴스 리포트’ 담당 연구자로서 2020년 조사 결과가 나올 즈..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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