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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비즈니스 리더의 꿈을 향해

럭셔리 비즈니스 리더의 꿈을 향해

서울대학교 MBA에서는 해외 유수 비즈니스 스쿨들과 복수학위를 시행하며 재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목표하는 꿈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SMBA 13기 박현빈 동문을 만나 그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SNU MBA–ESSEC GRANDE ECOLE 합격을 축하합니다. ESSEC은 어떤 곳이고 여러 비즈니스 스쿨들 중에서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계로서 유럽 내 최초 장관직에 오른 프랑스 전 문화통신부 장관, 플뢰르 펠르랭이 졸업한 학교로도 알려진 ESSEC은 프랑스 상경계 최고 GRANDE ECOLE(그랑제꼴)입니다. 사회를 이끌어갈 엘리트 양성 교육기관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고 특히 관심 과목을 자유롭게 수학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랑제꼴에 소속된 학생은 본인의 개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CHAIR라는 특별학과에 지원할 자격을 갖습니다. 유명 글로벌 컴퍼니들의 후원으로 설립된 이 특별학과는 각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데, 최근에 저는 LVMH CHAIR에 선발되었습니다.


LVMH CHAIR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CHAIR 중에서 여기에 지원한 이유가 있나요?

MBA를 시작하기 전, CHANEL KOREA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향후 럭셔리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자연스레 비즈니스 리더로서 필요한 소양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리서치를 통해 LVMH CHAIR를 알게 되었습니다. LVMH(Louis Vuitton Moët Hennessy)는 프랑스의 세계 최대 명품기업으로 루이비통, 디올, 티파니 등 75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사업군은 패션, 주얼리, 코스메틱, 와인과 스피릿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LVMH가 탤런트를 양성하기 위해 최초로 그랑제꼴과 협력해 만든 프로그램이 ESSEC의 LVMH CHAIR이고, 산하 브랜드 경영자들이 필드코칭을 통해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합니다. 이 특별학과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럭셔리 업계에 핏이 맞는 리더로 발돋움하고자 LVMH CHAIR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후배 원우들에게 남기고픈 말이 있다면?

제가 해외에서 학부를 졸업했기 때문에 한국 대학 생활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지만, 동시에 명실상부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에서 저명한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학과 수업을 마무리하며 지난 일 년을 돌이켜보니 처음 마음가짐에 후회가 없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대학교 MBA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견고한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요람입니다. 저 스스로도 배움을 통해 지식을 재정립하고 보다 명확히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지난 일 년은 입학 전부터 세웠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시간이었지만, 다른 원우들에게는 앞으로의 일 년이 스스로의 목표를 찾기 위한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시간이 다가올 미래에 크게 도약하기 위한 견고한 발판이 되어줄 거란 사실입니다. 서울대학교 MBA를 통해 원우 여러분께서 열정적이고 반짝이는 시간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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