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전통의 새로운 시작’, 3년만에 재개된 EMBA 제주도 국내현장학습

2022학년도 Executive 신입생 국내현장학습 프로그램이 지난 2월 12일(토)~13일(일) 양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진행되었다. 2019년 11월부터 시작돼 팬데믹이 선언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수업을 포함하여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 되었으나 만 2년여 만에 대면 만남의 서막을 알리는 시발점으로 의미가 컸다.  

▲ EBMA 제주도 국내현장학습 경영전문대학원장 특강을 진행 중인 김상훈 학(원)장

 

최다인원 입학을 갱신하며 대면 행사를 시작하는 EMBA 14기 신입생을 환영하며, 김상훈 경영(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진과 EMBA 재학생 및 동문 대표까지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더욱 자리를 빛내 주었다.

수차례 이어지는 발열체크와 방역패스 절차에도 자리에 참석한 신입생들의 설렘과 열정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양홍석 MBA 부학장의 개회사로 일정의 막이 올랐다. 김상훈 학장은 “아주 과감하게 제주도 현장학습을 진행하기로 한 학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러 제약이 따르겠지만 그럴수록 학교는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들은 최선을 다해 EMBA의 위대한 학생문화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기를 고대한다”며 환영사를 이어갔다. 

 

▲ EMBA 제주도 국내현장학습 프로그램을 경청하고 있는 EMBA 14기 신입생

 

‘진정성 마케팅’을 주제로 한 경영전문대학원장 특강은 세련된 위트와 트렌디한 콘텐츠로 가득 차 80분 내내 수강생들의 집중을 놓치지 않았다. 13기 박성혁(아스트로젠 부사장) 회장이 이끄는 총학생회장단의 멘토링세션과 조세훈(이룸투자자문 대표, 6기 동문) 회장이 이끄는 총동문회 멘토링세션에 이어 모두가 함께하는 만찬행사를 통해 EMBA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 EMBA 실외 팀빌딩 한라산팀 산행 시작 전

 

유병준 주임교수가 주관하는 EMBA 학사 및 윤리강령 교육으로 이튿날 일정을 시작하고 오후는 한라산 산행, 사려니숲길 산책, 미술관 관람, 올레길 탐방으로 구성된 실외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2022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입학식을 겸하는 EMBA 신입생 국내현장학습 프로그램은 1학점이 부여되는 정규 학사일정으로 학과 설립 이래 매년 제주도에서 진행되어 온 EMBA의 전통 중 하나다.

오랜 직장생활 중 다시 학생 신분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로웠던 신입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EMBA 학생으로서의 자부심과 학업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으며 참가자 모두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 전원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