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서진영박사 카테고리 총 8개 콘텐츠
-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중동을 보면 미래경제가 보인다』
2023년을 맞이하며 경기불황을 극복할 희망 중 제2의 중동붐을 기대해도 될까? OPEC 창설을 주도했던 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장관 아흐마드 자키 야마니(Ahmed Zaki Yamani)는 석유 시대의 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석기 시대는 세상에 돌이 없어 끝난 것이 아니다. 석유 시대도 오일이 고갈되기 전에 끝날 것이다.” 경제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석유 기반의 경제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중동의 많은 나라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고, 수십 년 전부터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로부터 애플 외의 다른 기업들은 누리지 못하는 특혜를 받고 차량 판매를 시작한 걸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UAE 정부가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이다. 중동의 다..
2023.02.20 -
열여섯 번째 이야기, 『부의 계단』
『부의 계단: 금융전문가 아빠가 전하는 투자 레벨 올리는 법』 신현준‧김학균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2021. 투자를 하고 있는가? 투자(投資)는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을 말한다. 투자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다면 제대로 해야 한다. 그리고 투자법을 잘 배우고 해야 한다. 재산을 잘 지킨다고 행복이 저절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행복으로 가는 길이 더 수월해질 것이다. 아껴서 모은 돈을 투자로 불리면 재산은 많이 늘어날 수 있다. 재산이 충분해지면 예산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돈을 쓸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가 늘어나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와 공인회계사(AICPA) 자..
2021.09.30 -
열네 번째 이야기, 『큐레이션 실전편』
『큐레이션 실전편 : 만족스런 큐레이션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북』 스티븐 로젠바움 지음, 엄성수 옮김, 이코노믹북스, 2021.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내 입맛에 맞는 주제의 콘텐츠를 찾아주는 큐레이션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큐레이션을 가장 간단히 정의하자면, ‘특정 주제와 관련해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수집하고 정리하며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이다. 큐레이션을 실행하는 주체인 ‘큐레이터’라는 말은 오랜 세월 쓰여온 말이다. 역사적으로는 주로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쓰였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큐레이터들은 작품들을 선정하고 정리하고 전시해 고객들이 감상도 하고 평가도 할 수 있게 해주는 문화적인 작업에 능한 선구자적인 전문가들이었다. 이것이 발전한 디지털 콘텐츠 큐레이터들은 인터넷에서 각종 정보를 수집해 가장 중요..
2021.08.02 -
여덟 번째 이야기, 『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
『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 박기완 지음, 21세기북스, 2020.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에 빠진 현재, 소비자와 공급자는 비대면이라는 거대한 풍랑 속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거센 물살 속에서 조류(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업이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트렌드란 무엇일까? 트렌드는 현상에 관한 것이다. 트렌드를 통해 현상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으면 훨씬 더 체계적으로 시장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 [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21세기북스, 2020)의 저자 박기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2010년대 이후 시장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3개의 핵심 키워드로, 수평, 비정형, 불안정을 뽑았다. 각각을 간단히 살펴보자. (가) 1/3 수평의 시대 첫째, 수평의 ..
2021.02.01 -
여섯 번째 이야기, 『AI도 모르는 소비자 마음』
『AI도 모르는 소비자 마음』 박소윤 지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 키의 열 배만큼 깊은 물 속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한 길도 안 되는 깊이 속에 감춰진 사람의 마음은 알아내기가 힘들다. 게다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하지만 어쩌랴, 영업이나 마케팅을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 즉, 한 길 사람 속을 파악하는 것이 모든 활동의 시작인 것을. 고객의 마음을 알아내기 위해 이 책 [AI도 모르는 소비자 마음](레모네이드앤코, 2020)의 저자 박소윤 박사는 자신을 Small Data 전문가로 소개하며, 빅데이터와 AI도 파악해내지 못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찾아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레고의 성공이다. (..
2020.12.01 -
다섯 번째 도서, 『DX코드』
글. 서진영 박사 「DX코드 - 디즈니와 넷플릭스 디지털 혁신의 비밀」 강정우 지음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낸 승자는 누구일까? 아마존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적인 기업이 넷플릭스이다. 언택트(비대면) 콘텐츠 소비문화의 첨병인 넷플릭스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더 단단해졌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0년 1/4분기 실적은 가입자 수가 예상치의 딱 두 배였다. 특히 유료회원 수가 1,500만 명가량 증가하면서 전년 말 가입자 베이스를 약 10%나 끌어올린 총 1억 6,0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소비자가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넷플릭스 콘텐츠의 깊이를 확인하고 지갑을 연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특히 중동과 신흥국 등에서 새로운 유료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어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우호적이다..
2020.10.26 -
세 번째 도서,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
글. 서진영 박사 전염병은 어떻게 세계사의 운명을 뒤바꿔놓았는가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 김서형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왕관의 돌기 모양과 비슷한 바이러스, 그래서 왕관을 뜻하는 스페인어 ‘코로나’(Corona)가 명칭인 코로나19. 코로나19는 2000년대 들어 생겨난 감염병(전염병) 중 인류에 끼치는 해악이 가장 치명적이기에 인류는 코로나19와의 격한 전쟁에 돌입했다.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전염병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김서형 지음, 살림, 2020.)에서 만날 수 있는 많은 사례 중 콜레라의 사례를 살펴보자. 콜레라는 산업혁명기의 영국을 강타한다. 당시 영국에서는 증기기관이라는 새로운 동력원을 이용하면서 기계에 의한 생산방식이 등장했..
2020.07.29 -
도서「그냥, 닥치고하라!」의 숨은 의미는?
글. 서진영 박사 어떤 일을 실행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일에 대한 목표 설정과 실행 계획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목표 설정과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쏟다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 그냥, 닥치고 하라!" 이 책은 그런 이야기다. 지금 어떤 일의 시작을 앞둔 사람이라면, 조금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라. 당신이 마주한 일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지도 모를 일이다. 「그냥, 닥치고 하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는 문제아 취급을 받던 불우한 가정 출신이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그는, 생존을 위해 호텔 주방에서 접시를 닦기 시작한다. 이후에도 목재소, 주유소, 주차장, 화물선 등에서 일하며 하루하루 ..
2020.06.02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