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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마음에 귀 기울이는 곳, 상담실 '경청'
생각과 마음에 귀 기울이는 곳, 상담실 '경청'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을 넓게 헤아린다(經聽)”, "경영대학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는다(傾聽)”는 의미를 지닌 상담실 '경청(傾聽)'. 2017년 1월, 경영대학 학생상담센터로 개소했다. 지난 4년 동안 경청을 방문하는 경영대 학생들 수가 매년 증가해, 2019년에는 상담 수가 약 700건에 달할 만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다.
상담실 경청, 이용하고 싶다면?
경청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경영대학 인트라넷으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880-6948)/방문 신청(58동 210호)도 가능하다. 상담 신청한 뒤에는 예약 확인 절차를 거쳐 정해진 일시에 방문하면 된다.
경청에서 이용 가능한 상담 서비스는 개인 상담, 심리 검사 후 해석 상담, 집단 상담 등이 있다. 개인 상담은 일대일 대면 상담으로 진행되며, 보통 주 1회 50분 동안 이뤄진다. 경청에는 다양한 심리 검사가 구비되어 있는데, 표준화된 심리 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심리적 어려움의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집단 상담은 같은 고민을 가진 여러 명이 정해진 횟수 만큼 모여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다. 비상시적으로 운영되는데, 각자 고민하는 것이 무엇이든 상담 주제가 된다. 상담에서 다뤄지는 모든 내용은 비밀 보장된다. 서울대 경영대학 학생이라면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 줄 상담사들
김나래
"편안해지고 싶나요?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세요.
마음이 한층 편안해질 수 있어요.
우리 삶의 궁극적 의미는 나 다움(me-ness)에 있답니다.
진정 나다운 모습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여러분의 여정에 '경청'이 함께 하고자 합니다."
김유리
"따뜻한 햇살을 볼 때 드는 느낌, 친구를 만나서 함께할 때 드는 마음,
때로 지치고 힘들 때 드는 감정, 내 안의 좋은 감정이나 싫은 감정도 모두 살펴보고 소중하게,
부드럽게 다루고 표현하면 좋겠죠?
함께할 이가 필요할 때 경청이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박은주
"내가 가진 고민도 상담을 받아도 될까요?’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나누고픈 고민이 무엇이든, 마음속 불편함이 무엇이든 소중한 상담 주제예요.
여러분이 경청에서 마음속 무거움을 덜어내고, 진짜 자신의 모습과 가까워지길 바라며 기다리겠습니다."
박현주
"관심은 ‘어떤 것에 마음이 끌려 주의를 기울임’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마음이 끌리는 곳이 어딘지 따라가다 보면,
무엇을(누구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 가만가만 보이죠.
마음은 힘이 세서 때로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일상을 끌고 가, 외롭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합니다.
‘경청’이 여러분 마음이 향하는 곳! 길을 찾아가는 여정에 동행하겠습니다."
4명의 전문 상담사가 함께하는 경청.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싶거나 상담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언제든 경청의 문을 두드리면 된다.
메인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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