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People/인터뷰 카테고리 총 107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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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마음가짐으로 변화하는 것을 마주하다
글. 학생홍보대사 권도현(학사 16) 준비된 자세와 우연한 기회 김우택 회장은 미디어 산업에 몸담기 전, 6년간 삼성물산 미국지사에서 근무했다. “미국은 한국에 비해서, 확실히 여유롭고 자유로웠습니다. 미국 생활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 한편 그는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투니버스’로 이직하게 된다. 기획과 금융 일을 하고 있던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하게 된 흥미로운 변화였다. 미지의 분야로 나아가게 되어 불안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어떤 분야이든 항상 어려움은 있다는 생각에 더욱 치열하게 일했다고 한다. 주어진 상황과 과정 속에서 충실하였더니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옛날엔 미디어 분야에서 방송이 최고였고 극장은 오늘날처럼 큰 주목을 받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임원진에서 제가 막내..
2020.12.04 -
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 김덕상 동문과의 만남
글. 학생홍보대사 박현빈(SMBA 13기)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바이오산업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경제를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3대 중점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올해 11월,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로 성장할 인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지은 싸토리우스 코리아의 김덕상 대표를 만나 바이오산업 생태계와 발전 방향에 대해 물었다. 2016년 혁신신약살롱 판교를 시작으로 일찍이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이오산업은 독자적이고 소통이 활발하지 않은 분야라는 인식이 예로부터 있습니다만, 국내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
2020.11.30 -
인생의 목적을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꿈을 꾸세요
글. 학생홍보대사 김도훈(학사 16), 홍지현(학사 18) 2019년 말부터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계 전반의 산업과 기업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한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 기회를 얻는 기업 역시 존재한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85학번 조영탁 대표가 1999년 창업한 온라인 교육기업 ‘휴넷’은 현재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현실의 변화 흐름을 분석하고 준비한 것을 바탕으로 기회를 잡는 데에 성공했다. 휴넷은 어떠한 기업인가요? 휴넷의 서비스 영역은 주로 기업교육입니다.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우리의 주요 타깃이고 기업을 통해서 해당 직장인들에게 에듀-테크, e러닝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
2020.11.26 -
78학번 동기, 어쩌다 사돈 되다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78학번 동문님들의 흥미로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처음으로 사돈 될 분께서 대학 동기인 걸 알게 되셨을 때 엄청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기분이 어떠셨나요? 박철용 동문) 처음 딸이 얘기해주어 제 사돈 될 분이 대학 동기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놀랐습니다. 긴 세월이 지나고, 또 이렇게 인연이 될 수도 있구나! 세상이 참 좁음을 다시 한번 느꼈네요. 근데 무엇보다 딸과 사위의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었습니다. 윤현철 동문) 처음에는 엄청 놀랐습니다. 생각지도 않던 아주 오래 전의 인연을 아들 며느리로 인해 다시 잇게 되었으니까요. 그런 후에는 매우 반갑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졸업한 지 거의 40년 못 보았던 동기이긴 하지만 학창 시절의 사..
2020.11.26 -
에스더 앤더슨 소령의 특별한 도전, SNU MBA
글. 학생홍보대사 조희영(SMBA 13기) 어린 시절 '따뜻한 느낌'을 주었던 태권도 도장 앤더슨 소령의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은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20여년 전 어린 시절 자라면서 태권도를 배웠다. 미국 전역에 한인이 운영하는 태권도 도장이 많았는데, 태권도 사범은 대체로 그 지역의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외교관' 같은 역할을 했다. 그 또한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우면서 한국 문화와 언어를 처음 접했다. "도장에 갈 때마다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는 그는 영어로 진행한 인터뷰인데도 '따뜻한 느낌'이란 단어만큼은 한국어로 또박또박 발음했다. 태권도 도장을 통해 한국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 알게 된 태권도 강사님이 앤더슨 소령의 언니와 결혼을 하게 됐다. 한국계 미국인은 아니지만, ..
2020.11.20 -
한국 IB업계의 대부, 정영채 동문
글. 학생홍보대사 권도현(학사 16), 김아연(학사 18) 한국 IB의 대부, 세간에서 정영채 사장님을 일컫는 말이다. 적지 않은 긴장감을 유발하는 무거운 이름이었으나 직접 만나 뵌 정영채 사장님은 밝고 온화한 면모를 풍기셨다. 여유롭게 어린 후배들을 마주하시는 모습에서 부드럽지만 견고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 NH 투자증권 대표이사이자, ‘한국 IB의 대부’라 불리시는 선배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말씀해주세요 저는 고등학교를 대구에서 나오고 82년도에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제 학창 시절은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전투경찰이 늘 학교에 와있었을 만큼 굉장히 소란스러운 시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단순히 공부를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역동적인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경영대에서 ..
2020.10.28 -
EMBA 동기에서 부부로 발전한 사연♥
한창 달콤한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계실 EMBA 10기 김영식♥권현주 동문 부부. 조금은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신 두 분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Q)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합니다. 김영식 동문) 첫 만남이야 당연히 2018년 2월에 있었던 신입생 환영회였습니다. 당시에 이정연 교수님이 진행했던 수업 중에 생존게임(?) 같은 게 있었는데 한 조로 편성되었고, 그 때 현주를 처음 봤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오늘과 같이 부부의 연으로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EMBA 생활이 시작되었고, 각종 3교시에서 엄청난 술을 마셔대며 자주 만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주가 술 마실..
2020.10.28 -
이광진 동문의 특별한 기부스토리
안녕하세요, 동문님^^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음 세대를 위한 혁신과 이웃을 향한 나눔을 통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사회에 대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General Specialist 이광진이라고 합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위치한 Pepperdine Graziadio Business School에서 회계학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동문님은 어떤 학생이었는지요? 1학년 1학기를 마친 후 군입대를 하게 되어 학창시절의 상당부분을 복학생 헌내기로 보냈습니다. 군 복무 시절 휴가 중 음주운전 트럭과의 교통사고로 인해 복학 후의 학창시절은 재활과 치료의 기간이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돌아온 교통사고의 경험 후, 새로 얻은 삶의 기회를 살고 있다는 생각에 저에게 주..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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