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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카테고리 총 427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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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대표 박태원 동문 스토리
학창 시절 경영학과 진학을 꿈꾸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고등학생 시절 진로를 고민할 때 직업의 안정성을 추구하기보단 도전적인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고정된 업무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역동적인 근무환경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고 싶었죠. 특히, 그 당시 기업의 역할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기업이야말로 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진로에 대한 가치관과 기업에 대한 관심으로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학부 시절 대표님은 어떤 학생이었나요? 대다수가 그렇듯, 입학하고 1년은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전공을 들어도 원론 위주의 수업들이라 공부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군복무를 마치고 2008년에 복학한 이후부터는 학교..
2021.11.02 -
이경미 교수,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 수상
지난 10월 28일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에서 열린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 시상식'에서 경영대학 이경미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은 대학교육 발전을 견인하고, 우수 교수법 확산 및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 개발 및 학생 지도에 남다른 열정으로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수를 선정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이경미 교수는 〈소비자행동론 연구>를 주로 담당하며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의 개념을 반영한 창의적인 강의 구성으로 학생의 몰입과 연구역량을 향상시켰다. 비대면 강의 전환에 따라 강의 매뉴얼을 제작 및 공유하여 대학 강의 개선 및 품질 향상에 공헌하였다. 또한 외국인 ..
2021.11.02 -
열일곱 번째 이야기, 『스타벅스의 미래』
스타벅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살펴보기 전에 한국의 커피 역사를 먼저 알아보자. 커피의 역사는 고종과 함께 시작된다. 가배라고 불리던 커피, 하지만 일반인들이 커피를 접한 것은 흔히 ‘C레이션’이라 불리는 미군 전투 식량이 처음이었다. C레이션은 두 개의 통조림 깡통과 한 개의 액세서리 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통조림 하나에는 조리 육류 혹은 육류와 야채가 뒤섞인 주식이 들어 있었고 다른 통조림에는 건빵과 인스턴트커피가 들어 있었다. 1990년 이대 스타벅스 1호점의 등장은 인스턴트 커피의 시대를 내리고 진정 커피 문화를 즐기는 변곡점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의 스타벅스의 매장은 무서울 정도로 혁신을 거듭했다. 바로 코로나19 이후 스타벅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과연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는 어떻게..
2021.11.02 -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지난여름,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하여 이유재 학장님께 인사를 드렸다. 이 학장님께서 직접 경영대 건물을 구경시켜주시면서, 최근에 학생 사물함 공간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설명해 주셨다. 이 학장님 취임 이후 경영대인들의 정체성 확립, 동문들 간의 유대 강화 등을 위해 많은 행사 계획들을 세우셨는데,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든 계획들이 연기되었다는 말씀을 듣고 나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3년에 이 학장님께서 학생부학장을 맡고 계실 때, 재학생, 동문,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경영인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던 기억도 함께 나누었다. 방학중임에도 스터디카페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이 보였고, 특히 여학생들이 많았다. 불행히도 우리 동기 백 명 중에는 여학생이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2021.11.02 -
김낙형 동문 & ㈜크래프톤, 발전기금 약정
지난 10월 6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실에서 김낙형 동문(학사 96)과 (주)크래프톤의 발전기금 약정식이 있었다. 김낙형 동문과 (주)크래프톤은 창업 및 벤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5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임직원이 내는 성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추가하는 제도)' 방식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 김낙형 동문은 "후배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좋은 기부 제도를 통해 회사와 함께 모교에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경영대학 창업 문화 활성화를 위한 작은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응원..
2021.11.02 -
안태식 명예교수, 발전기금 출연
지난 10월 20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실에서 안태식 명예교수의 발전기금 출연식이 있었다. 안태식 명예교수(학사 75)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3천만 원을 쾌척하여, 총 누적액은 4천 3백만 원에 달하게 되었다. 지난 8월 명예로운 정년을 맞이한 안태식 명예교수는 “그동안 제자와 후배들에게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비록 정든 교단을 떠났지만, 모교에 지속적인 애정을 가지고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유재 경영대학(원)장은 “평생을 학교에 몸담은 안태식 명예교수의 모교 사랑이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그 뜻을 소중히 받들어 대학 발전을 위해 알차게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1.11.02 -
안중호 명예교수의 회고 제2화
불편한 진실 우리 지방행정 조직체계를 잠깐 살펴보자. 시, 도 →구, 군 →읍, 면, 동의 낯익은 계층구조, 가까이는 조선시대, 멀리는 고려시대에도 명칭만 조금 바뀌었을 뿐이지 거의 그대로가 아닌가? 조선8도가 있고, 그중 하나인 서울특별시에는 25개 구가 있다, 각 구의 하부 조직으로 동사무소(지금은 주민센터라고 불린다)가 수십 개씩 있다. 동네방네 동사무소다. 행정전산망이 가동되기 전의 동사무소의 기능과 역할이 오늘날에는 많이 바뀌었을 터이고,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1회에서 언급한 국가행정전선망 프로젝트는 성공작이었을까? 필자는 아니라고 본다. 조직을 개폐(改廢)하지 않으면서, 다시 말하면, 바뀐 환경, 다가올 미래 등을 반영한 국가발전 방향, 또 이를 성취하기 위한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재..
2021.11.02 -
안중호 명예교수의 회고 제1화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우리는 좋아하든 싫어하든 많은 것이 바뀌어 가고 있는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 바뀜이 마냥 순행(順行)만 하는 게 아니라 바라보는 관점, 처해있는 입장 및 시점(時點), 평가에 들이대는 기준에 따라 역행(逆行) 내지는 퇴행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지나온 많은 나날들 그야말로 비이성(非理性)의 시대를 경험한 것 같다. 필자는 경영대학 SNUBiz Newsletter 발행인으로부터 원고를 부탁받았다. 이론지향적, 전문분야에 관한 학술적인 글이 아니라 우리 대학 및 관련되는 역사의 편린들을 모아 활동 시대를 달리하는 경영대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도 누군가는 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한다. 나이가 좀 들어서는 과거 이야기는 꺼내지 말고, 미래를 논하라고..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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