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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BIZ 카테고리 총 237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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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같은 일본 다른 일본』
* 일본과의 관계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외교와 코로나 종식으로 인해 다시 교류가 본격화될 때, 문화적인 측면에서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와 같은 일본, 다른 일본은 문화에서 가장 극명하게 비교된다. - 한국과 일본의 식사 예절을 예로 들어보자. 한국 문화에서는 밥상에 놓인 그릇에서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는 것이 예의범절이다. 밥그릇을 손에 들고 먹는 것은 점잖지 않다. 심지어는 ‘거지의 밥 버릇’이라고 경멸한다. 그런데 일본 문화에서는 정반대로 밥그릇을 가슴 높이로 들어 올려 허리를 꼿꼿이 펴고 먹는 것이 예의 바르다. 밥그릇으로 몸을 숙이면 ‘개가 먹이를 먹는 자세’와 비슷해서 천하다고 한다. 의식주와 관련한 습관이나 예법 등에서 한일 간 차이는 어떤 때에는 너무 적나라해서 당황스..
2023.04.19 -
AI연대기: 디지털 생명의 창세기인가, 인류 종말의 묵시록인가
“나는 점점 넓어지는 원 안에서 내 인생을 사네 그 원은 온 세상으로 뻗어나가네 나는 아마도 마지막 원을 완성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나는 나를 그 일에 바치겠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기도시집』, 1905. 1956년 7월, 훗날 ‘인공지능의 아버지들’이라고 불린 John McCarthy, Marvin Minsky와 Nathaniel Rochester, Claude Shannon 등 10명의 수학자, 과학자들이 다트머스 컬리지에 모였다. 여기서 열린 ‘더 다트머스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이라는 용어가 처음 만들어졌다. 6주간 계속된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어떻게 기계로 하여금 언어를 사용하고, 개념을 형성하고 추상화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개선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에 관해 치열하게 브..
2023.04.19 -
새 국면을 맞는 디지털마케팅
Covid-19와 함께 대면 활동은 막혔고 사람들은 온라인 환경에서 그 대안을 찾았다. 결과적으로 디지털전환이 코로나를 통하여 비약적으로 가속화되었다. 우리는 이제 디지털 환경에서 일하고, 쇼핑하고, 교제하고, 오락을 즐긴다. 삶의 근거지가 디지털이 되다보니 기업들 역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디지털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광고시장에서 과거 수십 년간 왕으로 군림하던 TV는 2018년 그 자리를 디지털 광고에 내주었다. 2022년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의 규모는 11조 원으로, 전체 광고시장의 60%를 차지한다. 지상파, 종편 등을 포함한 전체 방송 광고는 23%에 그치고 있다. 기업들에게 고객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창구가 된 디지털 채널에서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이에 대한 답은 기업들..
2023.04.19 -
EMBA 동문 인터뷰: 성공과 열정의 이야기
글. 학생홍보대사 서건호(학사 17), 장은빈(학사 20)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태은 동문) 글로벌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사 쿡앱스에서 창업자이자 COO로 재직 중인 김태은입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여 대학교 3학년 시절 만난 동기와 함께 2010년 법인을 설립하여 약 13년 동안 회사를 운영 중이며 현재 180명의 구성원들과 함께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세상을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창업 이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투자를 전혀 받지 않았기 때문에 기업 경영에 대한 외부 조언은 얻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경영학에 대한 지식의 목마름이 생겼고 서울대학교 EMBA에 2017년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김태현 동문) 저는 2009년도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
2023.04.19 -
삼성문화재단 류문형 대표와의 인터뷰: 문화예술로 사회에 기여하다
글. 학생홍보대사 장은빈(학사 20) 어떠한 계기로 삼성물산에 입사하여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취업을 준비할 때 여러 진로를 고민하면서 해외에서 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당시 삼성물산이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여 지원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삼성에 지역전문가 제도가 생겨 독일 지역전문가로 독일을 경험한 후에 1995년부터 2006년까지 11년간 독일에서 해외 주재 근무를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삼성전자 지원팀에서 근무하였고 2014년 말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원팀장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삼성문화재단으로 왔습니다. 경영대 학생들에게 삼성문화재단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삼성문화재단은 1965년 이병철 창업회장의 나눔의 철학을..
2023.04.19 -
전략/국제경영 분야 신임교수 및 회계학 신임교수 소개
글. 학생홍보대사 서건호(학사 17), 임채은(학사 20) 여기까지의 여정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98학번으로 입학하여 동 대학원에서 국제경영 전공으로 석사를 받고,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에서 경영 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인디아나 주에 있는 Purdue University에서 6년 동안, 고려대학교에서 4년 반 동안 교수 생활을 하다 올해 3월부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교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모교로 돌아와 연구와 강의를 하시게 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많은 교수님들이 서울대 경영대를 모교로 하고 있어서 생각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경영대 축구부, N-CEO, IFS 등의 ..
2023.04.19 -
2022학년도 전기 경영전문대학원 졸업기념식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최근 2022학년도 전기 경영전문대학원 졸업기념식을 58동 수펙스홀에서 진행하였다. EMBA 졸업자 104명 및 MBA 졸업자 8명으로 총 112명의 졸업생이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동문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되었다. 300명 가량의 졸업생 가족 및 지인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중계를 위한 카메라와 모니터가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졸업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시청하며 축하할 수 있었다. 양홍석 MBA 부학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행사는 EMBA 유병준 주임교수와 MBA 이정연 주임교수의 학사보고로 이어졌고, 김상훈 학장의 졸업 축사로 분위기가 한껏 밝아졌다. 이번 학위수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김상훈 학장의 학위기 개별 수여 및 보직 교수단의 축하가 이루어지며, 학업을 위..
2023.03.02 -
2023년 1학기 외국인학생 대면 OT 개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은 2월 27일(월)에 2023학년도 전기 외국인 교환·방문학생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코로나19 이후로 4년만에 처음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교환·방문학생들에게 경영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국제교류실의 김재연 직원의 진행에서 48명의 교환/방문학생, 경영대 학생회 [항해], 김우진 학생부학장이 참석하였다. 김우진 학생부학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경영대학 소개, 학사안내, 수강신청 및 경영대 시설을 안내하며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였다. 또한 경영대 학생회 [항해]가 나서 경영대 학생회 활동을 소개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증가시켰다. 아이스브레이킹 세션에서는 여..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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