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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카테고리 총 427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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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 임팩트(4)
스누 임팩트(4) 감염병의 시대에도 출근 지하철은 아침을 버티어 내는 곳입니다. 발끝에 무게 중심을 두고 하차 준비를 할 때,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도시를 다르게 설계할 수는 없을까, 다르게 일하는 방법은 없을까, 다른 일상을 누릴 수는 없을까? 창업은 이러한 아침의 단상에 답을 하는 하나의 그러나 매우 구체적인 방식입니다. 일단 다르다는 것만으로 겨울 대지처럼 두꺼운 현실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환영합니다. 새로운 혁신, 기업가가 만드는 세상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이즈음 우리가 질문해야 하는 것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이 내가 원하던, 내가 꿈꾸던 그런 방식인가? 새로운 방식은 내가 벗어나려는 일상과 구분될 수 있는가? 새로운 방식은 겨울 대지를 빗겨나 있는가? 이번 호의 주제..
2020.10.26 -
다섯 번째 도서, 『DX코드』
글. 서진영 박사 「DX코드 - 디즈니와 넷플릭스 디지털 혁신의 비밀」 강정우 지음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낸 승자는 누구일까? 아마존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적인 기업이 넷플릭스이다. 언택트(비대면) 콘텐츠 소비문화의 첨병인 넷플릭스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더 단단해졌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0년 1/4분기 실적은 가입자 수가 예상치의 딱 두 배였다. 특히 유료회원 수가 1,500만 명가량 증가하면서 전년 말 가입자 베이스를 약 10%나 끌어올린 총 1억 6,0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소비자가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넷플릭스 콘텐츠의 깊이를 확인하고 지갑을 연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특히 중동과 신흥국 등에서 새로운 유료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어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우호적이다..
2020.10.26 -
NUMBERS(4)
NUMBERS(4) 모험 자본(venture capital)이 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한 경제 공동체가 생산한 부가가치 중 미국은 0.4%정도이고, 우리 나라도 2019년 기준으로 0.22%입니다. 5년 전에는 0.06%였으니, 그 동안 모험 자본의 국내 규모는 급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도 우리 나라도 모험 자본의 경제 비중은 금액 측면으로 보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이 작은 규모의 투자는 경제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Strebulaev연구(Gornall & Strebulaev, 2015)를 따르면 1979년 이래 미국 상장 기업의 연구 개발비의 80% 이상이 스타트업에서 감당하였고, 상장 기업 고용의 40% 가량이 스타트업에서, 그..
2020.10.26 -
EMBA 경영자클럽 문화강연 실시
가을 바람이 선선한 9월 17일 저녁 a.tempo Korea 사옥에서 경영자클럽의 문화 강연이 열렸습니다. 『뉴노멀 시대의 업무공간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대주제 아래 "High-end INTERIOR proposal & a.tempo Story"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혜진 실장)와 "뉴노멀 이후를 위한 업무혁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용대 상무), 두 개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공간에 대한 이해와 해석, 디자인을 통한 스토리텔링 등 심미안을 키우며 안목을 높일 수 있었고,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의 진정한 업무혁신이란 어떤 것인지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연 후, a.tempo 사옥을 둘러보았는데, 김혜진 실장님과 최우혁 대표님의 도슨트 투어로 각 층마다 다른 주제의 공간에 담..
2020.10.26 -
ENGLISH, THE WINDOW
글. 송오현 동문 요즈음 어떤 이유로든 글을 쓰게 되는 사람에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하나 있다. 다름 아닌 “코로나 바이러스”다. 글을 써야 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그것이 논지의 중심이 되지 않고서는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어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 역시 예외일 수 없어 그것을 이야기의 모두로 삼는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는 사뭇 다른 관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의 전문분야가 영어이다 보니 그 주제도 영어와 연관 지어질 것이라서 그렇다. 영어가 global language 즉 세계 언어라는 걸 부인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것이든 영어로 명명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도 별로 없는 수준을 넘어서서 영어로 ..
2020.10.26 -
이광진 동문, 발전기금 약정
9월 3일 이광진 동문(학사 04)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발전기금 1천 4백만 원을 약정했다. 이광진 동문은 미국에서 교수 임용의 목표를 달성하여, 이를 계기 삼아 박사과정 재학시절 최초 기부금액인 1백 4십만 원의 10배가 되는 금액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광진 동문은 “최초 기부약정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기부약정금액을 10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며, “개인 커리어 발전정도 및 재정상황의 변화와 연동하여 기부를 통한 나눔의 크기도 함께 커 나가야 한다는 믿음에서 한 결심입니다.”고 전했다. 덧붙여, “또 다른 개인적 성취의 목표를 이루어 다시 한번 기부금을 10배 늘리는 것이 다음 실천 목표입니다.”고 전했다.
2020.10.26 -
故황재철 동문, 발전기금 출연
상과대학 상학과 故황재철(학사 59) 동문이 경영대학에 약 3억6천2백만 원을 쾌척했다. 이에 지난 10월 7일 故황재철 동문 가족을 경영대학 학장실에 초청하여 발전기금 전달식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故황재철 동문은 신도리코 그룹의 대표로 활동하였으며, 본인이 보유한 신도SDR 주식 5,960주 전액인 약 7억2천4백만 원을 경영대학과 경제학부에 각각 절반씩 기부하였다. 이유재 경영대학(원)장은 “황재철 동문님의 모교와 후배들의 각별한 애정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기부금은 동문님의 아름다운 뜻을 담아 우리 대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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