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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가치사슬의 격변이 온다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으로 자유무역이 촉진되면서 선진국의 생산 거점을 중국 등 저임금 국가로 옮기는 원가절감형 오프쇼어링(offshoring)이 세계 경제와 무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오프쇼어링이 대세를 이루면서 세계의 공장으로서 중국이 부상하여 G2의 반열까지 올라섰다. 한국 기업들도 중국을 오프쇼어링 거점으로 활용하는 한편 중국에 부품, 소재, 장비를 수출함으로써 이러한 트렌드의 주요 수혜자가 되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이러한 글로벌 가치사슬의 근본적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글로벌 가치사슬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원가절감형 오프쇼어링 패턴 변화와 리쇼어링 가속화 오프쇼어링 중심의 제조업 글로벌 가치사슬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21.01.27 -
SK경영관(58동) 로비의 재탄생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태어난 SK경영관(58동) 1층 로비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공간을 기부해 주신 퍼시스의 윤기언(EMBA 10기) 부사장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공간 기부 목적 국가의 경쟁력은 기업에서 비롯되고, 좋은 기업에는 늘 훌륭한 경영인이 존재합니다.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의 리더들이 새로운 생각의 싹을 틔우고 함께 즐거이 교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공간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사무환경은 기업의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는 다시 기업을 만든다고 믿는 퍼시스에게 공간의 의미와 가치는 매우 각별합니다. SK경영관의 로비도 그렇게 저희들에게 다가왔습니다. 공간 기획 의도 SK경영관의 로비가 그저 스쳐가는 공간이 아니라 경영대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머무는..
2021.01.04 -
‘제18회 GNAM 학장단 회의’ 성황리 개최
제18회 GNAM 학장단 회의(The 18th Global Network for Advanced Management Deans and Directors Meeting, 이하 GNAM 회의)가 지난 2020년 12월 2일(수)에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이유재 학장, 김상훈 교무부학장, 조승아 학생부학장을 비롯해 Yale School of Management, UBC Sauder School of Business, Hitotsubashi ICS, IE Business School 등 세계 정상급 경영대학의 학장단들이 참석했다. 올해 GNAM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회의 시작에 앞서 GNAM 운영위원회장인 예일대 경영대학의 Edward Snyder 학장은 개회사를..
2021.01.04 -
2020 서울대 증권금융연구소 포럼 - 공정경제 3법
글. 증권금융연구소 객원 연구원 임지은(석사12, 박사14)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증권금융연구소는 “공정경제 3법”을 주제로 지난 2020년 11월 27일 포럼을 개최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고령화와 저성장, 그리고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경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공정경제 3법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공정한 시장 규칙의 확립, 지속 가능한 자본 시장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재계와 학계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김우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 정원석 조선 BIZ팀장, 박상인 경실련 정책위원장(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김근성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이 패널 발표자로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2021.01.04 -
AMP 총동창회, 발전 기금 4천만 원 출연
지난 2020년 11월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대학 AMP 총동창회 회장단 회의 및 발전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AMP 총동창회(회장 이경수)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발전 기금 4천만 원을 출연했다. 이에, 발전 기금 누적액은 총 2억 4천 5백만 원이다. 이유재 경영대학(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매년 발전 기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경영대학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1.01.04 -
일곱 번째 이야기, 『2021 트렌드 모니터』
『2021 트렌드 모니터』 최인수, 윤덕환, 채선애, 송으뜸 지음 2021년의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고 있다.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는 기업경영과 환경에 적잖은 트렌드 변화를 가져왔다. 그중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언택트(Untact)와 재택근무에 따른 리더십의 변화다. 리더십은 사람들의 행동 변화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변수다. 역사적으로 난세에는 카리스마가 강한 리더가 늘 주목을 받아 왔다. 이들의 강력한 리더십이 상황의 불확실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 왔던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시대에 대중이 원하는 리더십은 달랐다. 큰 야망은 없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배우려 하고, 신중하고 겸손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었다. 현재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는 ‘높은 직위와..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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