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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카테고리 총 114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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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벤처경영 이영민 교수가 걸어온 길
글. 학생홍보대사 장은빈(학사 20)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년 정도 벤처캐피털리스트로 일하다가, 2015년에 벤처경영기업가센터의 산학협력교수가 되어 2019년까지 학생들과 함께했습니다. 그 후 3년 동안 모태 펀드를 운용하는 공공기관인 한국벤처투자의 대표이사로서 근무한 후, 올해 서울대학교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Q. 처음에 벤처캐피털의 길을 가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금 돌이켜보면, 경영대학의 교수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영학과 83학번인데, 곽수일 교수님의 생산관리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미국에서 만난 여러 가지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때 ‘벤처캐피털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교수님은 서부의 실리콘 밸리에서 초기 테크기업에 투..
2023.06.20 -
EMBA 동문 인터뷰: 성공과 열정의 이야기
글. 학생홍보대사 서건호(학사 17), 장은빈(학사 20)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태은 동문) 글로벌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사 쿡앱스에서 창업자이자 COO로 재직 중인 김태은입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여 대학교 3학년 시절 만난 동기와 함께 2010년 법인을 설립하여 약 13년 동안 회사를 운영 중이며 현재 180명의 구성원들과 함께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세상을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창업 이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투자를 전혀 받지 않았기 때문에 기업 경영에 대한 외부 조언은 얻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경영학에 대한 지식의 목마름이 생겼고 서울대학교 EMBA에 2017년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김태현 동문) 저는 2009년도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
2023.04.19 -
삼성문화재단 류문형 대표와의 인터뷰: 문화예술로 사회에 기여하다
글. 학생홍보대사 장은빈(학사 20) 어떠한 계기로 삼성물산에 입사하여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취업을 준비할 때 여러 진로를 고민하면서 해외에서 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당시 삼성물산이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여 지원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삼성에 지역전문가 제도가 생겨 독일 지역전문가로 독일을 경험한 후에 1995년부터 2006년까지 11년간 독일에서 해외 주재 근무를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삼성전자 지원팀에서 근무하였고 2014년 말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원팀장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삼성문화재단으로 왔습니다. 경영대 학생들에게 삼성문화재단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삼성문화재단은 1965년 이병철 창업회장의 나눔의 철학을..
2023.04.19 -
전략/국제경영 분야 신임교수 및 회계학 신임교수 소개
글. 학생홍보대사 서건호(학사 17), 임채은(학사 20) 여기까지의 여정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98학번으로 입학하여 동 대학원에서 국제경영 전공으로 석사를 받고,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에서 경영 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인디아나 주에 있는 Purdue University에서 6년 동안, 고려대학교에서 4년 반 동안 교수 생활을 하다 올해 3월부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교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모교로 돌아와 연구와 강의를 하시게 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많은 교수님들이 서울대 경영대를 모교로 하고 있어서 생각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경영대 축구부, N-CEO, IFS 등의 ..
2023.04.19 -
LG 첫 외부 출신 인사팀장, 김이경 전무가 전하는 이야기
LG에서 현재 맡고 계신 역할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 인사육성팀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인사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책임이 있는데요, 첫째, LG의 경쟁사가 탐내는 탁월한 사업가와 LG구성원이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훌륭한 리더를 양성하는 것. 둘째, LG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인사제도를 갖추는 것. 셋째, LG의 인재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맡은 역할을 저의 Mission Statement로 조금 달리 표현해 보자면, 5P (Purpose, People, Passion, Potential, Performance)가 가득한 LG를 만드는 것입니다...
2023.02.17 -
김상훈 학(원)장이 전하는 두번째 메시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구성원 및 동문 여러분,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코로나 팬데믹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캠퍼스는 이제 과거의 활기를 완전히 되찾았습니다. 강의실에서 마스크를 벗고 수업을 하는 모습이 아직 어색하지만, 과거에는 당연시했던 대면 행사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작년에는 경영대와 경영전문대학원 축제도 개최되었고, 얼마전에는 2016년 이후 중단되었던 경영대학 자체 졸업식을 재개하여 학생들과 축하의 악수를 나누는 감동적인 기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경영대 20대 학장에 취임한 것이 작년 1월이니까 벌써 한 해가 넘게 지났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 계획했던 것들을 모두 실행하지는 못했지만, 내부적으로 많은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고 학교에 멋진 공간도 많이 생겼습니다. 5차례..
2023.02.17 -
거시경제에 밝은 경제정책통, 한훈 통계청장과의 만남
청장님의 학부생활은 어떠셨나요? 제가 87년도에 입학했는데, 그 당시에 취업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1,2학년 때에는 학업보다는 동아리 활동 등의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2학년 말부터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였고 학업을 병행하면서 고시 준비를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경영학과 수업이 있나요? 학부 때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회계학이었습니다. 이정호 교수님의 회계원리 수업을 들으면서 기업에 대한 정보를 복식 부기를 통해 숫자로 표현하여 이해 관계자들의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정보를 생성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고, 그 이후 회계 분야에서 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 생활의 진로를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행정고시 재경직은 4학년에 1차,..
2023.02.17 -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전하는 비즈니스 가치
대표님께서는 어떤 학부생활을 보내셨나요? 아주 평범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외부 활동도 이것저것 해보고, 수업도 경영대 수업 외에 인류학이나 미학 심지어는 자연과학 쪽의 수업도 들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매우 자유롭고 호기심 많은 학부 생활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매우 번잡하게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학생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대학시절 기억에 남는 경영학과 수업이 있나요? 김상훈 교수님의 마케팅 수업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이후에 종종 써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곽수근 교수님의 기업경영특강에서 기업에 대한 관점을 많이 배웠습니다. 굉장히 큰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던 수업이라고 기억납니다. 대학 시절 혹은 대표님이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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