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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대 카테고리 총 240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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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준 교수가 전하는 도전하는 삶
경영학과에 진학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희 때는 법학이 제일 인기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법학보다는 인생에서 창의적으로 미래를 만드는 기업가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무원보다는 역동적인 삶을 사는 기업가가 되고 싶어 경영학과에 지원했고 제가 직접 고른 과에 갔다는 자부심이 있죠. 학부 시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가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와서 저희랑 다른 여고 출신 여대 학생과 조인트 서클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제가 합창 활동을 했었는데, 그 친구들과 노느라 고등학교 선후배들과 친해진 것은 좋았는데 서울대 친구들을 많이 못 만난 것은 좀 아쉽더라고요. 음악도 잘 모르는 제가 결국 지휘자 자리까지 올라가 나름 소그룹에서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어 가고 사람을 이해하는 기회를 일찍이..
2021.12.01 -
Business Night Live 실시
지난 11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경영대학 학생회에서 BNL 행사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BNL(Business Night Live)은 다양한 분야의 진로에 진입한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줄 사회초년생 선배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취업 및 실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총 129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초청 연사로는 삼정KPMG회계법인 정시영 동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이규헌 동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민철 동문, 국토교통부 임상준 동문, 국세청 허재호 동문, Morgan Stanley 전민규 동문, McKinsey 이초아 동문, 금융감독원 박원영 동문, CJ ENM 김이슬 동문, 어니스트펀드 김주송 동문이 자리하며, 총 9개 분야(CPA, 대학원, 로스쿨, 행정고시, IB,..
2021.12.01 -
열여덟 번째 이야기, 『그들은 어떻게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성공했나』
1조 3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50조 원에 달하는 이 금액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투입한 금액이다. 더 놀라운 건 이 중 약 70%에 달하는 9천억 달러가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스탠퍼드대학 베남 타브리지 교수는 경영자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의 약 70%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그 이유는 전통기업들이 기득권을 잃지 않기 위해 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두려워서 사고방식의 변화를 거부하고 기존 조직의 관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순히 새로운 IT 기술만 적용하면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2021.12.01 -
2021년 3차 MBA 동문오찬특강 실시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11월 MBA동문오찬특강을 실시하였다. 동문오찬특강은 서울대 MBA를 졸업한 E,G,SMBA 동문들을 대상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다시 수강하는 프로그램이다. 제3차 동문오찬특강은 11월 9일(화),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오찬을 실내 취식 대신 테이크아웃으로 대체하는 등 실내행사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이정연 교수가 “소득수준과 주관적 안녕” 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고, 위드코로나를 맞아 오랜만에 모인 MBA 동문들 사이에서는 열기 어린 토의와 대화가 오갔다.
2021.12.01 -
AI 초지능시대가 요구하는 동태경영(dynamic management)
1965년 서울상대 졸업 후 공군 중위 제대를 두 달 앞둔 1969년 4월 KIST에 합류하게 되었다. 당시 포항제철건설에 대한 해외차관단 KISA의 검토 결과 왜소한 내수 규모로 차관제공이 어렵다는 결정에 따라, KIST로 하여금 다시 연구하라는 청와대의 급박한 지시로 필자가 예기치 않게 발탁되어 그 연구의 실무책임을 맡게 되었다. 필자는 ‘내수 부족분을 과연 수출할 수 있을까’의 관점에서 고심하다 중력 법칙(gravity law)을 원용한 철강 수출 계량모델을 도출하여 포항제철의 사업 타당성을 입증하였고, 결국 해외차관 대신 대일청구권자금으로 1970년부터 포항제철공장 건설을 시작하여 1973년 첫 출선의 기쁨을 온 국민들에게 안겨주었다. 포항제철건설을 계기로 박정희 정부는 중화학중심의 산업화 행보를..
2021.12.01 -
김군 동문, 발전기금 약정
지난 11월 5일(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실에서 김군 동문(AMP 90기)의 발전기금 약정식이 있었다. 김군 동문은 이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발전기금 일억 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하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믿고, 국가의 미래에 투자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의 성장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유재 경영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베풀어주신 큰 뜻을 감사히 받들어 소중히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동문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군 동문이 이끄는 ㈜하프는 39년 전통의 특허받은 공부법을 통한 ‘하프스터디’, ‘하프학사’ 등으로 주목받..
2021.12.01 -
소득수준과 주관적 안녕
‘돈이 행복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주관적 안녕 (Subjective well-being)을 연구하는 학자나 일상적인 대화에서 흔히 논의되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던 대니엘 커너맨과 앵거스 디튼이 2010년에 출판했던 연구의 주제이기도 하다. 이 연구는 1000명의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2008년 그리고 2009년에 매일의 인터뷰를 통해 450,000개의 답변을 얻어낸 갤럽써베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주관적 안녕이라는 것을 두 가지 측면에서 구분을 한다. 첫째는 한사람이 과거를 돌아봤을 때 내 인생에 대한 평가(내 인생이 얼마나 잘 굴러왔는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인생에 대한 평가는 캔트릴의 자가척도 스케일 (Cantril’ Self-A..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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