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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카테고리 총 114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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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 & GMBA & EMBA 가족
입학 계기 이동현 동문) 경영 활동을 하다 새로운 경영환경과 트렌드를 배울 필요성을 느끼면서,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서울대학교 AMP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라 동문) 자수성가하신 사업가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MBA를 가야 한다는 마음은 갖고 있었는데, 사실 국내 MBA를 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3년 전 귀국하면서 인문학을 좋아하는 저에게 아버지께서 ‘건명원’이라는 인문학교를 추천하셨고, 그곳에서 한국말 수업과 한국 교수님들, 학생들을 처음 접하면서 경험을 쌓고 나니, 한국에서 살 기회가 있을 때 국내 MBA도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한나 동문)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였으나, 실무를 하면서 학문적으로, 특히 회계/재무 쪽에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느..
2021.05.03 -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지성배 동문이 걸어온 길
글. 학생홍보대사 이태민(학사 16) 학생홍보대사 김혜민(학사 20) ‘IMM’은 국내 PEF와 VC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한국벤처캐피털협회 협회장을 또한 재임하고 계신 지성배 대표님은 책임감과 진솔함이 돋보이는 분이셨다. 수많은 기업의 자생과 성공을 이끌어내어 한국 경제구조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계신 대표님을 만나보았다. 대표님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오게 된 계기와 현재까지의 여정이 궁금합니다. 저는 대전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어요. 당시 공부 좀 한다는 문과 친구들은 법대나 상경계를 진학하고는 했죠. 변화가 있는 삶을 살고 싶었고, 경영에 매력을 느껴 경영학과에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고등학교를 1기로 졸업했어요. 그래서 신입생 때 아는 선배들이 아무도 없었어요. 서울에 연고가 없던 차에 하..
2021.04.29 -
30대 후반에 갖게 된 행복한 학창생활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Head of Education으로 일하고 있는 이수정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EMBA 진학을 결정하게 된 계기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인들은 회사업무가 익숙해지는 5년에서 10년정도의 시간을 보내게 되면, 고민이 생기는데요, 제가 잘 하고 있나 하는 것입니다. 잘 하고 있느냐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 앞으로 발전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해야하나, 내가 혹시 세상의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치우쳐진 환경에 있지는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저도 2009년도 서울대학교 EMBA에 진학할 때, 그런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MBA를 하면, 제가 몸담고 있는 IT industry 외에도 다른..
2021.04.02 -
생산서비스운영 분야 신임교수 소개
우리 대학 신임 교수님이 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아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학부와 대학원 공부를 모두 해외에서 해서 한국 대학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 경험을 서울대학교에서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 훌륭하신 선배 교수님들과 뛰어난 학생들과 함께할 생활이 기대됩니다. 교수님께서 그간 연구하신 분야와 앞으로 우리 대학에서 연구하실 분야는 무엇인가요? 의료의 접근성과 질을 향상하고 의료비용을 낮추는 데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경영공학, 경제학, 통계학 등에서 개발된 방법론들을 사용해서 의료기관 내 환자 흐름을 이해하고, 좀 더 비용 효율적이고 증거에 기반한(evidence-based) 의료행위를..
2021.04.02 -
경영대학 역사의 산증인을 만나다
아마 이 인터뷰를 보고 반가워하실 분들이 아주 많을 텐데요, 선생님의 요즘 근황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가요? 퇴직하고 일 년 가량은 부모님의 건강이 악화되어 그동안 직장을 다니느라 하지 못했던 자식 된 도리를 하느라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이제 부모님은 제 곁에 계시지 않지만 가끔 부재(不在)의 존재(存在)가 사람 마음을 흔드는 경험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저의 일상도 정지되다시피 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직장생활을 돌아보면 제가 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처음 퇴직할 때 가장 걱정했던 것은 그동안 내가 몰입했던 시간들과 가치가 일순간에 사라지고 무기력감만..
2021.04.02 -
한국스트라이커 대표, 심현우 동문 이야기
한국스트라이커의 대표로 활동 중이신데, 간단한 자기소개 및 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스트라이커는 비록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미국 미시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서 정형외과를 비롯한 여러 의료기기 장비 및 임플란트를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2020년 현재 Fortune 500에서 21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40억의 매출을 올리는 유수의 기업입니다. 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는 지난 1980년대 후반 설립된 이후 우수한 제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8년 한국스트라이커에 입사하였고, 한국 마케팅 총괄, 동아시아 마케팅 총괄의 역할을 하다가 2020년 3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더 나은 헬스케어를 만든다는 회사의 비전이 제가 이 ..
2021.03.02 -
IE Business School에서의 새출발을 기대하며
IE Business school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2020년 기준 MBA 랭킹 세계 10위권에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학교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지닌 교수진과 학생들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Business school 교수들과 이틀에 걸쳐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교수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학교라는 직장이자 하나의 공동체에서 외국인인 저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려고 하는 모습에 이곳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합격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올해는 COVID-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잡마켓 사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구직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이 ..
2021.03.02 -
최혁 교수의 명예로운 정년퇴임
정년퇴임을 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 같은 홀가분한 느낌도 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귀중한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태어남과 죽음처럼, 사람의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이지요. 게다가 정년은 오래전부터 그 시점이 예고되어 있는 것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오지 않을 것처럼 잊고 살다가 불현듯 정년이 닥쳐온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특히, 젊었을 때는 꿈이 많았는데, 그때 목표했던 학문적 성취를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교수 생활을 마무리 짓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전공 분야의 눈을 통해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게 세상만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을 갖기를 원했는데, 그런 경지는 초입에도 도달하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대한민..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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