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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대 카테고리 총 240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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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투자자문 조세훈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
대표이사로서 담당하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현재 회사경영과 투자를 둘 다 책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문회사로 설립했으나 자기자본 투자를 위한 투자회사 ㈜이룸애샛을 설립하여 순수 투자회사를 겸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룸투자자문 대표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이룸투자자문을 설립하신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처음 주식 시장에 입문한 것은 1988년입니다. 그때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국제부와 홍콩사무소 등에서 외국의 펀드매니저들을 위한 국내기업 분석업무를 담당했고 그 이후 1999년부터 현대투신에서 나폴레옹 펀드를 맡아 운용을 시작했습니다. 2001년 3월에는 신한BNP파리바로 옮겨 주식운용본부장과 CIO를 역임했죠. 원래부터 창업을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지금처럼 쉽게 창업을 할 수..
2022.08.24 -
30년을 돌아보며, 이동기 교수가 전하는 이야기
교수님께서는 약 30년동안 재직하셨는데요. 퇴임하시는 소감이 궁금합니다. 1993년 8월 경영대학에 부임해 29년 동안 재직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긴 기간입니다. 서울대학교 교수로서 최고의 학생들과 훌륭한 동료 교직원들과 함께해서 큰 보람, 감사함을 느끼며 교수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로서는 최고의 직장이라는 생각이 들고 정말 좋은 여건에서 재직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자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퇴임 이후의 계획이 있으시다면요? 공식적으로는 당분간 명예교수로 학교에서 학기당 한과목 정도 강의할 계획입니다.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많이 하지 못했던 기업체의 고문 역할을 맡아서 기업 경영 현장에 대한 직접 경험을 늘릴 것 같아요. 또한 의미있는 저술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글로벌 전략 경영 교과서와..
2022.08.24 -
"심장 뛰는 일이라서" 뮤지컬 배우 박영주 동문 인터뷰
경영학과에 입학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부터 경영의 길을 가겠다는 포부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 미친듯이 공부를 하면서 충남 당진에서 농약가게를 하시던 아버지를 위해서, 아버지의 기를 살려주는 것이 제 모든 꿈이었고 목표였기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 탑이었던 법대를 쓰기에는 점수가 좀 안됐고, 주변에서 경영대에 넣어보면 어떨까라는 이야기를 해서 지원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경영대 안에서 클래식 기타 동아리도 했고, 극회 활동도 했고요. 특히 지금까지도 제일 친한 20년지기 친구들도 경영대생들이고요. 당시에 술도 참 많이 먹으러 다녔습니다. (웃음) 입학 후 선배님의 학부 생활은 어땠나요? 저는 관악사에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기숙사에 살았..
2022.08.24 -
스물세 번째 이야기, 『21세기 최고 CEO들의 경영철학』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의 철학자 니컬러스 버틀러는 “기업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했다. 기업이라는 제도가 만들어진 후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는 혁신은 거의 대부분 국가가 아닌 기업에 의해 이루어졌다고도 주장한다. 기업은 인류에게 ‘밥’과 ‘일자리’와 ‘미래’를 제공해온 가장 중요한 사회제도이다. 오늘날 국력의 기준도 군함이나 병력 숫자보다 세계적으로 내세울 만한 기업이 과연 몇 개나 있는지가 아닐까. 해외에 가보면 한국 대통령 이름은 몰라도 한국의 대기업들 이름을 아는 이들은 많다. 그러나 기업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위대한 기업가이 있어야 한다. 기업가란 시장의 틈새를 채울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내고, 커다란 위험을 감수하면서 결과적으로 보상을 누리는 개인이다. 일반적으..
2022.08.24 -
한국 경제에서 가장 "고갈"되고 있는 것은?
1. 고정수입원 고갈과 뇌의 고갈 “고갈”이란 “바닥이 들어날 정도로 바싹 마른 상태로서 무엇인가가 극심하게 부족한 상태”를 의미한다. 영어로는 exhaustion 혹은 depletion으로 표현한다. 개인의 생활도 그렇고 기업경영이나 국가경제도 그렇고 무엇인가가 너무 많아서 문제되는 경우도 있고 너무 부족해서 문제되는 경우도 있다. 부족한 것의 극단적 경우가 고갈이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사회와 경제에서 가장 고갈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경제적인 관점에 초점을 맞추면 “고정적인 수입 원천의 고갈”이 대표적인 고갈 현상이다. 여기서 “고정적”의 의미는 금액이 확정되어 있다는 것과 더불어 획득 시기가 주기적으로 고정되어 있다는 의미도 포함한다. 수입이 확정적(fixed..
2022.08.24 -
불협화음
벤처캐피탈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은 그 자체로 자기모순적 행위이다. 지금 시장이 동의하지 않는, 그러나 앞으로 열렬히 지지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를 지금 시장에서 트레이드하기 어려울 때 기업가는 창업을 한다. 반면에 아이디어를 트레이드 할 수 있을 때 벤처캐피탈은 투자를 회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창업과 투자회수의 본래적 대립이 벤처캐피탈 투자의 자기모순을 만들어 낸다. 효율적인 시장이 기업가 정신을 담아내기 어려운 이유도, 그리고 혁신을 외치는 벤처캐피탈이 유행을 피하기 어려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따라서 기업가의 창업과정은 지금 시장의 경계 어디쯤에 있는 사건이다. 시장 밖에 있는, 여전히 신뢰할 수 없는, 어리숙한 사업가가 제도권 내부의 시장을 끝없이 ..
2022.08.24 -
제1회 SNU 경영경제토론대회 개최
지난 5월 19일(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58동에서 경영학과 학생들과 경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총동창회의 후원과 제36대 경영대학 학생회 ‘보름’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HMH팀, RGRG팀, 거버넌스팀, 글쓰기의 기초 재수강팀, 327팀, 센애기팀, 설경은 경제팀이 출전하였다. 참가자들은 “가족 경영과 전문 경영 중 어떤 경영방식이 더욱 적합한가”라는 주제로 열띠게 토론하였다. 교수 심사위원으로는 경영대 김정욱 교수님, 경제학부 김진우 교수님, 경영대 이종섭 교수님이 자리를 빛내주셨고, 외부 졸업생 심사위원으로는 이병윤 선배님(경제), 강상완 선배님(경영), 김창호 선배님(경영)이 자리를 빛내주셨다. 제1회로 개최된 이번 SNU 경영·경..
2022.06.24 -
2022년 제1차 미래산업포럼 개최
지난 6월 8일 서울대학교 수펙스홀에서 올해 첫 2022 미래산업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벤처경영기업가센터와 매일경제가 공동주관하고, LG경영연구원이 후원하며 를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2022 미래산업포럼은 학계와 업계, 정부 규제 당국 담당자가 모여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고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 산업들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온라인플랫폼, 인공지능, NFT/메타버스, 핀테크를 주제로 하여 혁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 축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영민 LG경영연구원장이 참여하여 미래산업육성과 4차 산업혁명의 동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이종섭 교수(Digital Asset Markets:Pas..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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